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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맛있는 음식과 멋진 풍경을 따라가는 맛따라 여행입니다 :)
오늘도 함께 떠나볼 맛있는 이야기, 특별히 담양 죽녹원 대통밥 맛집 소식을 들려드릴게요!
담양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건 죽녹원이었어요. 가장 유명하기도 하고 특히 한옥 체험장에서 하루 묵으며 밤의 죽녹원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죠. 죽녹원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나섰는데 비수기라 그런지 저녁 운영을 하는 식당이 별로 없었습니다. 대통밥을 너무 기대하고 있는데 말이죠. 😥
담양 죽녹원 대통밥 맛집이라는 이곳 저곳 들러보고 전화에서 문의도 했지만 대부분의 식당이 저녁 영업을 하지 않고 있었어요. 너무 배가고픈 나머지 그냥 영업 중인 식당 아무데나 가자! 하고 가장 먼저 눈에 띈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저녁 못먹나 난감했는데 너무 다행이었어요. 😝
죽녹원 도보 2분 거리, 죽녹원 근처 식당으로 최적의 위치
✅ 상호: 금수한방 숯불가든
✅ 위치: 전남 담양군 담양읍 서원길 5-1
✅ 영업: 매일 10:00~20:00
금수한방 숯불가든은 위치가 정말 최고였어요. 죽녹원에서 차로 1분, 도보 2분거리입니다. 영업시간도 저녁까지 하니 여행자에게는 너무 감사하죠. 😊
라스트 오더는 19:10까지니까 참고해주세요. 단, 평일 늦은 저녁엔 손님이 적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전화를 먼저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담양 죽녹원 대통밥 맛집: 금수한방 숯불가든
죽녹원과 매우 가까워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지만 차를 이용하는 분들, 가게 건물 1층 주차장이 있습니다. 어떤 방법으로든 편하게 방문하세요. 이곳은 본관과 1호점이 있는데 바로 옆건물이에요. 여행철이 아닐 때에는 본관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담양 죽녹원 대통밥 맛집 금수한방 숯불가든은 2층에 있어요. 1층이라도 엘레베이터 이용하기... 저만 이런거 아니죠... 😂
모르고 방문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대통령상을 수상한 곳이었어요. 대통령상에 식약처 인증 위생등급 매우우수라니! 👍🏻
내부는 깔끔하고 쾌적했어요. 큰 룸도 있는 걸 보니 단체로 방문하기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손님이 하나도 없어서 당황했지만 이래서 다들 저녁 식당 영업을 안하는구나 싶었어요. 주말이나 성수기 때는 모두 줄 서서 먹는 곳일텐데 말이죠. 😢
담양 죽녹원 대통밥 맛집 메뉴와 상차림
저는 한방돼지떡갈비정식을 주문했어요. 가격은 25,000원.
대통밥, 돼지떡갈비, 조기, 죽순무침, 그리고 그 외 스끼다시 7, 반찬 7가지가 나옵니다.
반찬 셀프바가 있기는 했는데 제가 방문했을 때는 그냥 말씀드리면 리필 해 주셨어요. 그리고 보통 튀김류는 안 해 주기도 하는데 금수한방 숯불가든은 조기 제외하고 모두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고요! 👍🏻
대체로 다 맛있었는데 월남쌈은 라이스 페이퍼가 너무 생이었어요. 하하...
샐러드 소스는 너무 달아서 젓가락이 잘 안 가더라고요. 샐러드 참 좋아하는데... ㅎㅎ
담양에는 대통밥집이 참 많아요. 하지만 대통밥을 정말 잘하는 집은 몇 없다고 합니다. 밥이 뭐 거기서 거기 아닌가? 하실 수도 있지만 대통에 불린 쌀을 넣어 찌는 것과 일반 밥솥에 다 된 밥을 대통에 넣는 것은 당연히 맛의 질과 향이 다릅니다.
제가 느낀 금수한방 숯불가든의 대통밥은 후자였어요. 묵은 듯한 밥과 따뜻하지 않은 대통. 제가 비수기 저녁시간에 방문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설령 그렇다해도! 아쉬웠어요.
다음 날, 다른 곳에서 같은 메뉴를 먹었는데 그 식당은 진짜 대통에 불린 쌀을 넣어 만든 대통밥이었어요.
사실 이 곳 금수한방 숯불갈비에서 식사할 때만해도 대통밥이 처음이라 그런 줄 알고 먹었는데 다음 날 진짜 대통밥 맛집을 갔더니 확연히 다르더라고요.
그래도 너무 배고팠기에 정말 맛있게 다양하고 맛있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커피와 수정과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둥근 배를 두드리며 담양 여행의 첫 날을 마무리합니다.
마무리: 금수한방 숯불가든 후기
앞에서도 말했듯이 비수기! 평일! 저녁! 에 방문했기 때문에 조금 아쉬운 마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다양한 반찬과 모두 리필 가능하다는 점, 식당이 넓고 쾌적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